안녕하세요 :)
오늘은 판교에서 우연히 들른 곳인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소바 전문점 '삼동소바' 후기를 남기려 해요.
평소에도 냉모밀이나 소바 같은 담백한 음식들을 좋아해서 다양한 소바 맛집을 다녀봤는데,
여긴 정말…
"아, 소바란 이런 거구나"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어요.

📌 가게 정보 (2025년 기준)
- 가게명: 삼동소바
-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OO길 O (정확한 위치는 네이버 지도로 확인하세요!)
-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휴무일: 매주 일요일
- 주차: 가능 (건물 지하주차장 or 인근 공영주차장)




📍 위치와 분위기
‘삼동소바’는 차를 타고 갈수있는 위치였어요.
판교역에서 차타고 15분 거리로,
점심시간이나 저녁 약속 장소로도 부담 없고,
외관도 깔끔하고 단정해서 딱 봐도 ‘맛집’ 느낌이 풍겼답니다.
내부는 굉장히 심플함 플러스 우드 인테리어로
편안함과 따뜻함이 느껴졌어요.
전체적으로 조용히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예요.
요즘처럼 번잡한 곳보다는 이런 조용하고 집중해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더 좋더라고요.
주차 공간은 넉넉해서
차 많은 판교에서 주차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 메뉴 구성 & 제가 먹은 음식
‘삼동소바’는 소바 전문점답게 차가운 소바와 따뜻한 소바, 튀김, 사이드 메뉴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소바 정식인데요.
저는 이날 날이 추워서 따뜻한 메뉴를 주문했어요.
- 온소바
- 사누끼 우동 정식
- 비빔 소바
📝 메뉴별 상세 리뷰
✔️ 온소바
가장 기본이지만 그래서 가장 중요한 소바면!
이 집은 직접 면을 뽑은 소바 면을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면발을 보는 순간 벌써 식감이 예상됐어요. 얇고 탄탄한데, 너무 질기지 않고 적당히 탱탱한 면이었고요,
함께 나오는 쯔유(소바장)는 육수 베이스가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적당히 달고 짭조름한 간장 맛에 다시마와 가쓰오부시 향이 진하게 살아 있어 맛있었어요.
추가로 면의 질감을 느끼려면 차가운걸 추천드려요!
뜨거운 육수에 들어가면 면의 탱글함이 덜어지더라구요.
✔️ 사누끼 우동 정식
사실 소바만으론 살짝 아쉬울까 봐 돈까스가 있는 정식도 추가했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어요!
돈까스는 촉촉하고 부드럽게 튀겨졌고,
겉은 바삭.
기름기도 과하지 않아서 소바랑 같이 먹기에도 전혀 느끼하지 않더라고요.
사이드치곤 양도 제법 많아서 2~3조각 나눠 먹기에 충분했어요.
✔️ 비빔소바
비빔 소바는 큰 기대 없이 시켰는데,
면의 질감을 느끼기에 좋았고,
매콤한거 좋아하시는분에게 추천이요!
맵찔이인 저는 조금 맵더라구요!
그래도 사이드로 주신 육수라 같이 먹으니
정말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

💬 전체적인 총평
‘삼동소바’는 정말 “소바 맛집”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소바 전문점이라고 해서 간단한 면 요리만 생각했는데,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높고 디테일한 맛까지 챙겨서 더욱 인상 깊었어요.
직접 만든 소바 면과 깊은 육수 맛, 그리고 사이드 메뉴들까지도 대충 만든 느낌이 전혀 없이,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가격도 판교 물가 기준에선 오히려 합리적인 편이었고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소바라는 메뉴 특성상 무겁지 않고 담백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다는 점!
특히 점심시간에도 복잡하지 않고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담백하고 정갈한 일본식 소바를 좋아하시는 분
- 조용한 분위기에서 혼밥 or 둘이 식사하고 싶은 분
- 점심시간, 저녁시간 속 편하고 부담 없는 한 끼를 찾는 분
- 면 요리, 특히 메밀소바에 관심 있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 마무리 한마디
'삼동소바’는 빠르게 먹고 나오는 음식점이 아니라, 음식에 집중하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날 딱 좋은 곳이에요.
소바 좋아하시는 분들, 혹은 아직 제대로 된 소바를 접해보지 못한 분들에게 꼭 한번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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