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포항 여행 계획을 세우고마침 유채꽃이 피는 계절이라명소를 찾아서 구경을 갔어요! 그냥 바다 보고,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밥이나 먹고 오자!이 정도 생각이었는데,예상 못 한 풍경 덕분에 하루가 훨씬 특별해졌어요. 유채꽃밭은 검색해서 찾아갔는데,상상했던것보다 유채꽃이 너무 많고이쁘게 펴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호미곶 가는 길에 도로 옆에 펼쳐진 노란 물결에 눈이 꽂혀서“저기 잠깐 세우자” 하고 바로 갓길에 차를 세웠다.그게 바로 이번 봄 최고의 순간이었다. 🚗 그냥 드라이브였는데, 봄이 내렸음유채꽃밭은 작지만 아담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고,꽃 상태도 아주 좋았다.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있지 않아서 산책하기도 좋고,사진 찍기도 딱이었다. 꽃길 중간중간엔 좁은 산책로가 있어서 꽃을 밟지 않고..